초대

도수 : 15.0%

가격 : 22,000원

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 크래프트 브로스. 이곳의 탭하우스에서는 7종의 자체 생산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 7종의 수입 생맥주를 맛볼 수 있고, 바로 옆에 있는 바틀샵에서 230여 종의 병맥주를 구입할 수 있다.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된다면, ‘이번 주의 추천 맥주’ 코너에서 사장님의 추천 맥주로 골라보자. 바틀샵 답게 여러 나라의 와인도 함께 구비하고 있으니 맥주와 와인을 하나씩 구매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.

데슈츠 체리쥬빌에일

도수 : 9.0%

가격 : 14,500원

*윈터워머에일 중 하나인 체리쥬빌에일. 미국 포틀랜드의 데슈츠 양조장에서 **배럴 에이징을 거쳤다. 짙은 갈색빛에 너무 쓰지 않을까 걱정했지만, 생각보다 ***홉의 쓴맛이 강하지 않아 부드러운 텍스처를 느낄 수 있었다. 실제 체리 과즙과 바닐라 빈이 들어가 있어 달큼하고 깊은 과실향이 느껴진다.

부드러운 맛과 향 덕분에, 이 맥주는 함께 즐길 만한 음식이 정말 많다. 약간 매콤한 떡볶이와 즐기며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도 있고, 초콜릿 케이크와 함께 즐긴다면 달콤한 체리 향이 극대화될 것이다. 물론, 술꾼 에디터는 잭 다니엘과 헤네시 XO에 섞어 '양맥'으로 먹을 것이다.

*윈터워머에일 : 기온이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 체온을 올려줄 수 있는 고도수의 맥주. (위헤비, 임페리얼 스타우트, 올드에일, 발리와인 등)

**배럴 에이징 : 버번 배럴, 럼 배럴, 꼬냑 배럴 등 다른 주류를 담았던 나무 통에 임페리얼 스타우트(검은색 에일 맥주)를 숙성시켜 풍미를 배가시키는 기법이다.

***홉 : 맥주의 4가지 원료(물, 맥아, 홉, 효모) 중 하나로, 솔방울 모양의 열매이다.

'우리동네 와인가게' 라는 컨셉으로 누구나 와인을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. 무엇보다 술과 음식에 정말 진심인 세 모녀가 하는 가게이기 때문에, ‘믿고 가는 갓세바’ 라는 별명이 붙었다. #오늘도즐거운와인생활 이라는 캐치 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,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의 와인들이 많아 적극 추천한다.

뤼 들라 스와프 블랑(Rue De La Soif Blanc)

도수 : 12.5%

가격 : 65,000원